코스피가 하루만에 1,900선을 다시 내줬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42%(8.07포인트) 떨어진 1,896.05을 나타냈다.
지수는 8.61 포인트 내린 1,895.51로 출발해 횡보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선데다 한국증시가 MSCI 선진지수 편입에 네번째로 실패한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결정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됐지만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FOMC 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올 연말까지 2천670억 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해 시행하고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기존 통화정책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외국인은 1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387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개인이 3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7억원 순매수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부진했다.
삼성전자가 123만5천원으로 전날보다 1.36% 하락했다.
현대차(-0.99%), 기아차(-0.62%), 현대중공업(-1.08%) 등도 동반 약세였다.
현대모비스만 0.3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8%(2.81포인트) 오른 487.36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주들이 선전했다.
셀트리온(0.80%), 다음(0.38%), 서울반도체(1.51%), CJ오쇼핑(2.61%) 등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하지만 파라다이스와 안랩은 1.92%, 1.95% 각각 하락하며 약세에 머물렀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씨앤케이인터가 다이아몬드 원석물량 확보 가능성을 시사한 공시로 하루만에 반등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