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사망설까지 번졌습니다. 민주화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군부의 욕심에 반발해서 대규모 시위가 번지고 있는데 이게 새로운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카이로 윤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84살인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은 현재 혼수상태입니다.
교도소에서 긴급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무바라크가 긴급 후송된 군 병원입니다.
의식을 완전히 잃은 무바라크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의 간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집트 관영 통신 메나는 무바라크가 임상적으로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대규모 반군부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은 무바라크 사망설이 전해지자 폭죽을 터뜨리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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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카이로 시민 : 군이 발표한 헌법에 반대합니다. 그들은 쫓겨난 무바라크의 잔당일 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21일) 반군부 성향의 이슬람 후보와 무바라크 정권 총리 출신 후보 간의 대선 결선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집트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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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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