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고 나이프 왕세제를 추모하기 위해 패네타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조문단은 20일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권력승계 1순위였던 사우디 왕세제의 추모를 위해 국방장관과 백악관 보좌관, FBI 국장 등 관리를 대거 파견하는 것은 미국의 중동외교에서 사우디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냅니다.
사우디는 석유나 무기 판매에서 걸려 있는 경제적 이익도 중요하지만, 사우디와의 우호적 관계는 중동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긴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우디 왕실은 지난 17일 나이프 왕세제의 장례식을 거행한 데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를 나이프 왕세제의 조문기간으로 선포하고 외국사절과 일반인의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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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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