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올 연말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상임고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치개혁모임 간담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사회 의제가 실종된 것을 걱정했고, 이런 차원에서 대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상임고문은 "대선이 6개월 남았는데, 신념과 철학, 확신을 갖고 당의 강령을 실천하겠다는 후보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 등이 제시하고 있는 성장론에 대해 "성장 담론으로는 상대방을 이길 수 없다"며 "성장은 양극화 해소, 경제민주화 등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목표로 제시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는 "팀 경쟁력이 중요할 것 같다"며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뀐다고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세론은 현실"이라며 "단순히 경선 흥행, 이것만 갖고는 민주당의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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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