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분단 현실을 체험하지 않고 국방을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리더십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클럽 초청 회견에서 '정치발전을 위한 여성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질문받고 "나라가 통일돼 평화로워진 후라면 몰라도 아직은 시기가 이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새누리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고 지금 북한은 호전적인 젊은 지도자가 통치하고 있는데 우리 현실에서는 아직 국방을 책임지는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흔히 여성적 리더십이라는 부드러움과 섬세함의 리더십은 내가 말한 인간적 리더십, 사람 향기가 나는 리더십에 포함돼있으며 어성만이 가진 리더십을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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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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