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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빠 나이 많을수록 자녀 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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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나이가 많을수록 유산과 불임의 확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늦은 나이에 아빠가 돼 낳은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남성 1700명을 대상으로 아빠의 나이와 자녀 건강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DNA를 30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는데요, 혈액 샘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버지가 고령일수록 출생시 자녀의 텔로미어 길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자락에 있는 수명과 연관이 있는 구조물로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수록 수명이 더 긴데요.

이에 연구팀은 나이 든 사람의 정자에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려주는 텔로미라이제라는 효소가 있어서 고환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아빠의 나이가 많으면 유산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부러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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