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최근 전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2일 하루 동안 최소 72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이 단체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이 북부 알레포 지역의 일부 마을을 공격해 어린이와 여성 등 17명이 피살됐습니다.
또 반정부 거점인 중부 홈스에서도 1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라스탄과 쿠사이르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정부군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해 2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리아의 대표적인 반정부 단체 연합인 시리아국가위원회는 이번 정부군의 공세에 대해 시민을 대량 학살하는 "야만스러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에르베 라드수 유엔 사무차장은 시리아가 현재 '전면적 내전 상태'라고 규정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정부군의 유혈 진압으로 인해 지금까지 1만 4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흥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