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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로라도·뉴 멕시코주에 초대형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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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와 뉴 멕시코 주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현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12일 전했다.

콜로라도 주의 경우 화재 지역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는 주도 덴버의 상공에 연기가 끼어있을 정도로 과거의 어느 화재보다 규모가 크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이미 68 평방마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아직 불길을 못잡고 있는 가운데 여성 1명이 사망했다.

'하이 파크(High Park) 화재'로 명명된 콜로라도 주 화재는 계속 확장되고 있는 데 전체 화재 지역의 5% 정도를 진화하는데 머물고 있다.

이번 산불은 벼락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현재 118개 시설물의 일부 혹은 전부가 피해를 입었으며 수 백명이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콜로라도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연방정부 차원에서 인원과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비상 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서부 9개 주에서도 모두 19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뉴멕시코 주의 경우 초대형 산불로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뉴 멕시코 주 화재의 30%를 진화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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