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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측 간첩사건은 자작극·대북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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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최근 남조선의 간첩소동은 이명박 패당의 날조극으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국면전환을 노린 유치한 자작극'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그 무슨 여자간첩사건이니 비전향장기수 출신 간첩사건이니 하는 것은 모략과 날조에 이골이 난 역적패당에 의해 계획되고 연출된 서푼 짜리 연극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극도의 통치위기에 빠질 때마다 충격적인 사건들을 꾸며내 여론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는 것은 괴뢰 통치배들의 상투적 수법"이라며 "보수패당은 이번 간첩사건들을 새로운 공안정국을 조성해 종북세력 척결 소동에 명분을 세우고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탄압공세를 강화하는 데 써먹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간첩 적발이니 뭐니 하며 진보개혁세력을 친북,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고 그들의 연대와 단합을 약화시켜 저들의 집권연장을 실현해보려는 것이 이번 간첩사건 조작음모의 진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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