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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추락헬기 탑승자 시신 13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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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연락이 끊겼다가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잔해가 발견된 실종 헬기에 탔던 한국인 8명을 비롯한 14명 가운데 1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페루 관리들이 10일 밝혔다.

현지 경찰서장 라울 살라자르는 이날 라디오프로그라마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눈 덮인 안데스 산맥 위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숨진 희생자의 시신 13구를 발견해 인근 도시로 운구 중이라고 전했다.

살라자르 서장은 수습한 시신의 신원이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세자르 게바라 검사는 전날 텔레비시온 N과 회견에서 수사관들이 사망자의 신원을 식별하기 위해 DNA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헬기에는 한국인 8명 외에 페루인 3명과 네덜란드인, 스웨덴인, 체코인 각각 1명이 타고 있었다.

(쿠스코<페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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