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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실종 헬기 동체 발견…"탑승자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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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루에서 한국인 8명을 태우고 운항 도중 실종됐던 헬기의 동체가 사흘 만에 발견됐습니다. 안타깝게도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실종됐던 헬기는 마마로사산의 고도 4900m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페루 구조 당국은 오전부터 공중 수색을 재개한 끝에 현지 시간 오늘(10일) 오후 1시쯤 헬기 잔해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실종된 지 사흘 만입니다.

구조 당국은 육상 구조팀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한국인 8명을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의료진과 구급차 등이 도착해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루 공항 당국은 헬기의 파손 상태 등으로 볼 때 사고 헬기가 운항 도중 마마로사산 절벽에 충돌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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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는 지난 6일 한국인 8명을 비롯해 모두 14명을 태우고 쿠스코 산악지역을 지나다 실종됐으며, 눈과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해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헬기에 탑승했던 삼성물산 김효준 부장 등 한국인 8명은 페루 남부의 수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를 헬기를 타고 둘러본 뒤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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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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