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이 인기입니다. 노년층의 관심이 나날로 커지면서 다음 달엔 누적 가입자가 1만 명을 돌파합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한 고객이 3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신규 가입자 241명보다 34%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주택연금 가입자는 19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나 증가했습니다.
노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2007년 7월 시작한 주택연금제도의 누적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9280명입니다.
최근의 증가 속도가 계속된다면 누적 가입자는 다음 달 말쯤이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택연금 가입 요건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60세 이상에 부부 기준으로 시가 9억 원 이하의 주택 1채만 소유해야 합니다.
연금 지급 방식은 수시인출 한도를 설정하지 않고 월 지급금을 주는 종신지급 방식과 수시인출 한도를 정하고 나머지 부분을 월 지급금으로 제공하는 종신혼합 방식으로 나뉩니다.
가입자는 언제든 대출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할 수 있고, 부부 모두 사망했을 때 상속인이 상환하지 않으면 주택을 처분한 금액으로 갚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