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준설 작업을 하던 한국인 근로자 두 명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고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삼발레스 부카오 강의 준설용 바지선에서 일하던 58살 김모씨와 45명 박모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밤 8시 반쯤 강변으로 나가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다 배가 뒤집히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당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양경비대와 경찰 등 60명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난 부카오 강은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수량이 크게 불어난데다 유속도 빨랐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