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당대표 등 주요 인사와 국무위원, 전몰군경 유족 등 8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 영상물과 헌시 낭송에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순직 경찰, 소방공무원들의 이름도 하나하나 불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호국 영령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바쳤다며 이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떤 자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철통 같은 안보태세로 한반도 평화를 수호"할 것이며 "어떠한 도발도 준엄하게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달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가 처음으로 봉환된 사실을 언급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도 약속했습니다.
[보훈제도를 선진화해서 유공자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예우하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군 단위의 각 지역 현충탑과 충혼탑 등에서도 거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