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인도 방문기간에 양국 간 안보관계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패네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인도 뉴스통신 PTI가 이날 보도했다.
그는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인도와 강력한 안보관계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관심을 확인할 것"이라면서 "양국 간 강한 안보관계 구축은 21세기 세계 안보와 번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패네타 장관은 1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 머문 뒤 베트남을 거쳐 오는 5일 인도를 찾을 계획이다.
그는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호주, 뉴질랜드가 아태지역 평화를 지지하기 위한 미국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언했다.
또 베트남 방문기간에는 미국과 베트남이 지난해 체결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국방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일에 걸친 패네타 장관의 3국 방문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 영유권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중국 측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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