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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증시 급락…미국 실업률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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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유럽위기로 가뜩이나 얼어붙은 투자 심리에 미국의 실업률 상승 소식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 다우 지수는 2.22%, 275포인트가 떨어진 12,118로 장을 마쳐 올해 상승분을 하루 만에 반납했습니다.

나스닥은 2.82%, S&P500 지수도 2.46%나 떨어졌습니다.

유럽 위기로 가뜩이나 불안감이 팽배한 시장에 미국의 실업률 상승 소식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번 달 미국의 실업률이 8.2%로 지난 달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소득 증가율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유럽 증시도 미국 지표 부진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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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독일 증시는 3.42%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고, 파리 증시는 2.21% 떨어졌습니다.

2차 총선을 앞둔 그리스가 4.48% 폭락하는 등 유럽 증시 전체가 주저앉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에선 지난 1분기 동안만 우리 돈 140조 원이 빠져나가면서 IMF 구제금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투자자금이 안전한 미국 국채로 몰려들면서, 달러 가치는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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