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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1∼2명 난치성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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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환자 가운데 10명 중 1, 2명 정도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고혈압 환자 3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16.88%인 65명이 3가지 이상의 약을 먹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최소 4가지 이상의 혈압약을 먹어야 혈압이 목표치인 140/90mmHg까지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평균 4.7종류의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난치성 고혈압 환자들은 협심증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실제로 의학저널 '란셋'에 따르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20과 10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2배씩 늘어났습니다.

난치성 고혈압의 원인은 비만이나 당뇨, 염분 과다섭취, 신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난치성 고혈압의 치료를 위해선 약물과 체중감량, 저염식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며, 최근에는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차단해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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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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