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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경관' 이과수 폭포 항공 인프라 확충

"남미대륙 서부지역과 태평양 노선 확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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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접경지역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 이과수 폭포의 항공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 포즈 도 이과수 시 당국은 5억 헤알(약 3천억원)을 투자해 국제공항 시설을 크게 넓힐 계획이다.

포즈 도 이과수 시의 공공기관과 관광분야 민간업체들로 구성된 '이과수 개발기금'은 현재 하루 30회인 국제노선 운항 횟수를 100회로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브라질 공항관리공단(Infraero)과의 협의도 마쳤으며, 인프라 확충 공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후 끝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과수 개발기금'의 책임자인 질마르 피올라는 "페루의 리마와 칠레의 산티아고 등 남미대륙 서부지역 주요 도시와 한국, 미국, 중국, 인도, 호주, 일본 등 태평양 노선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과수 폭포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베트남 하롱베이,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테이블 마운틴, 브라질 아마존 삼림,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과 함께 지난해 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

자연경관 선정을 주도한 '뉴 세븐 원더스'(New 7 Wonders)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버나드 웨버는 최근 이과수 폭포에 설치될 기념 동판을 전달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과수 폭포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이후 이과수 폭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140만 명이 이과수 폭포를 방문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이래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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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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