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무차관 세르게이 스토르착이 북한이 옛 소련에 진 채무 상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31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한다고 러시아 인터넷 통신 '로스발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토르착 차관은 평양에서 북한 재무 당국과 옛 소련이 북한에 제공한 110억 달러, 약 13조 원의 채무 상환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약 3년간의 중단 끝에 지난해 6월부터 북한과 채무 상환 협상을 재개했고 지난해 8월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채무 상환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의 상환 능력 부족 등을 고려해 채무액의 상당 부분을 탕감해 주고 일부분은 북한 내에서 추진할 러-북 공동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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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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