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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연 검찰 소환되나…아파트 주인 사흘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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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의혹과 관련해 아파트 주인을 사흘 연속 소환 조사했습니다. 노정연 씨 소환 여부는 다음 주쯤 결정할 방침입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연속 검찰 조사를 받은 미국 아파트 주인 경연희 씨는 환치기 수법으로 13억 원을 불법 송금받은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3억 원은 아파트 대금 명목으로 노정연 씨 측에서 받은 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경 씨 진술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만큼 우선 경 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보강 조사를 거친 뒤 다음 주쯤 노정연 씨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 씨 주장대로 13억 원이 노정연 씨 돈이 맞다면 출처 조사가 불가피해지고, 이는 곧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현재 환치기와 관련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 재개와 관련해서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수사와 관련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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