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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문의 13억원' 노정연 씨 아파트 주인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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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이 아파트 주인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아파트 비용 13억 원을 누가 줬는지 밝혀내는 게 수사의 핵심입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에게  미국 뉴저지주 아파트를 판 걸로 알려진 경 모 씨를 그제(28일)와 어제 이틀 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경 씨는 지난 2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석달 간 불응하다 지난 27일 입국했습니다.

검찰은 경 씨를 상대로 지난 2009년 한국에서 환치기를 통해 받은 100만 달러, 우리 돈 13억 원의 출처를 캐물었습니다.

앞서 전직 미국 카지노 매니저 이 모 씨는 한국에 있던 자신의 동생이 경 씨의 심부름으로 지난 2009년 1월 과천역 주변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13억 원을 건네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돈 심부름을 한 이 씨 형제는 이 돈이 노정연 씨 측에서 나온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경 씨는 노 씨와 돈 거래 자체를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 씨를 몇 차례 더 불러 돈의 출처와 송금 경위를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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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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