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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시리아 군사개입 주장에 '난색'

"혼돈·대학살 심화 가능성 배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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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일각에서 제기한 대(對) 시리아 군사작전 필요성에 대해 "혼돈을 더 심화할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는 더 큰 혼란과 대학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다만 최근 시리아 위기와 관련, 군사행동을 비롯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 정부는 시리아 국민에 대한 비군사 원조는 계속할 것"이라며 "미국은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통해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5일 시리아 중부 홈스주(州)의 훌라에서 발생한 대량학살 사태에 대응해 주에어 자부르 시리아 대사 직무대행에게 추방령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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