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인건비와 규제 강화로, 중국에 진출한 유럽연합 소속 기업 네 곳 중 한 곳은 투자 대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주재 EU 상공회의소와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가 지난 2월 실시한 공동 조사 결과 응답자 557명 가운데 22%가 사업하기 쉬운 동남아나 남미의 개도국으로 투자 대상을 옮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이 EU소속 기업의 전체 해외투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고 대 중국 직접 투자는 27.9%나 감소했습니다.
EU 상공회의소는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이 사업 계획에 충격을 주고 있고 개혁 조치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외국기업을 차별하는 규제가 계속되는 것을 투자 감소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