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하반기 국내 경기가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가 '하반기 경기 전망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할 것'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21.6%와 19.4%에 그쳤습니다.
최근 국내경기 상황과 관련해서는 '계속 둔화중'이라는 응답이 56.3%, '둔화세는 진정되고 정체된 상황'이라는 답이 39.5%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기업이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경기의 최저점으로는 27.4%가 올해 4분기를 꼽았고 이어 올해 3분기, 내년 이후 등의 순이었습니다.
경기 불안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내 요인으로 '내수부진'과 '물가불안' '수출둔화',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침체' 등을 차례로 꼽았습니다.
대외 요인으로는 '유럽 재정위기'가 가장 많았고 '유가와 원자재가 상승', '미국경제 회복 여부', '중국 등 신흥국 경기 둔화' 등의 순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