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다음 달 경기 전망이 모두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전국 277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다음달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6으로 이번 달보다 4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비제조업의 다음달 BSI도 83으로 이번 달보다 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댑니다.
한은은 물가안정으로 다소 호전되고 있는 소비자심리지수와 달리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 때문에 BSI 전망치는 오히려 악화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조업의 이번 달 BSI는 전달과 같은 84로 체감경기가 여전히 답보상태임을 나타냈습니다.
제조업 가운데 대기업의 5월 BSI는 89로 전달보다 2포인트 낮아졌고, 다음달 BSI도 96으로 이번 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중소기업의 이번 달 BSI는 전달과 같은 81로 답보상태였지만 다음달 BSI는 무려 5포인트나 떨어진 81을 기록했습니다.
비제조업의 이번 달 BSI는 81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BSI도 2포인트 떨어진 83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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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