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와 한강을 뱃길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인 경인 아라뱃길이 오늘(25일) 정식 개통했습니다.
오전에 열린 개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수도 서울이 바다로 나가는 물길이 열렸다며 아라뱃길이 대한민국 녹색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라뱃길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 분기점에서 인천 서구 오류동 서해안을 연결하는 길이 18㎞, 폭 80m, 수심 6.3m의 인공수로입니다.
홍수기에는 인천 굴포천과 한강의 물을 서해로 흘려보내 수해를 예방하고 평상시엔 여객과 화물을 실어날라 3조 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화물선이 진입할 수 없고 육상 운송에 비해 시간이 4배 이상 걸려 경제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단체와 종교단체로 구성된 경인운하 공동대책위원회는 2조 5000억 원의 국고를 낭비했다며 국회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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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