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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개발한 사과 닮은 배 '패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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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개발한 새로운 배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24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국립 식물식품연구소가 개발한 새로운 품종의 이 과일은 맛은 배지만 모양은 사과를 닮아 처음 시판이 되고 있는 영국에서는 배와 사과의 영어 합성어인 '패플'로 부르고 있다.

헤럴드는 이 과일이 이번 주부터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 속에 팔리기 시작했다며 가격은 개당 1파운드(약 1천800원)라고 밝혔다.

중국과 일본 배 교잡종인 이 과일은 아직 이름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들은 배가 사과를 닮았기 때문에 패플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헤럴드는 전했다.

이 과일의 생산, 마케팅, 판매 등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프레바'라는 회사의 브렛 에니스 대표는 홍보가 잘돼 급속도로 이 과일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그러나 패플이 상표명으로 굳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에니스 대표는 패플이라는 이름은 과일의 특성을 설명하는 말은 될 수 있어도 원하는 이름은 아니라며 처음 시판될 때 적당한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영국에서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개발된 배는 유럽, 일본, 중국산 배 품종의 가장 좋은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최고 품종의 배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의 맛과 관련, 일본 배처럼 아삭아삭하면서 즙이 많지만 아시아 품종들보다 더 달콤하고 다양한 풍미를 담고 있고 맛은 유럽산 배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양에 대해서도 어떤 것은 사과를 닮은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중간이 뚱뚱하고 끝 부분이 뾰족해 수류탄처럼 생긴 것도 있다며 모양과 색깔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대단히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지역에서의 수요와 가격 때문에 뉴질랜드 시장에서는 아직 시판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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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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