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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부통령 지지율 급락…반대가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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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0∼13일 미국의 성인 1천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바이든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비율이 42%로 반대한다는 비율 45%에 못미쳤다.

이는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직전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부통령이 59%의 지지를 받고, 반대한다는 비율이 29%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라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든 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2009년 10월의 경우 찬성과 반대가 각각 40% 정도로 비슷하게 나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반대 비율이 높게 나왔다.

민주당원의 경우 바이든에 대한 지지율이 73%(반대 17%)였지만 무당파의 경우 찬성 37%, 반대 47%로 나타났다.

또 공화당원은 반대 비율이 72%(찬성 1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바이든 부통령은 최근 동성애 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성입장을 밝힌 오바마 대통령 보다 먼저 동성결혼 지지를 선언하는 등 대선 이슈 여론화 과정에서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든 부통령은 오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한 공격을 주도하는 등 나름대로의 장점도 갖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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