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서북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군이 병영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고 AFP 통신,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부 대변인 다바 나 왈나 중령은 "과도 정부 내각이 출범한 만큼 군 지도부와 군은 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AFP 통신에 밝혔다.
이에 앞서 마누엘 나마조 과도수반은 22일 오후 늦게 14명의 장관과 13명의 차관으로 구성된 새 내각을 구성했다.
과도 정부 내각은 1년 후 선거를 실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된다.
군부의 이런 선언에도 과연 군이 완전히 권력을 민간에 이양했는지는 불투명하다고 외신들은 관측했다.
새 내각에 국방장관으로 참여한 셀레스티노 카발로 대령은 쿠데타에 참여한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또한 나마조 대통령은 쿠데타 지도부가 과도수반으로 선정한 인물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지난 1974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기니비사우는 쿠데타 등으로 인해 역대 대통령이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한 실정이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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