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원대의 가짜석유를 제조해 유통시킨 대규모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와 함께 가짜석유 원료를 공급하고 만들어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일당은 수원과 대전의 주유소에서 경유를, 경기도 양주에서는 실내등유를 공급받아 가짜 석유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 주유소 6곳에서 가짜 경유 4만 8940ℓ, 시가 900억 원어치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용제 공급책 48살 이 모 씨와 가짜석유 제조책 60살 심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주유소 대표와 운반책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가짜석유 원료공급자, 제조자와 판매자, 운반책 등이 한꺼번에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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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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