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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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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현직 대통령의 호감도를 조사했습니다. 5월 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 연령, 지역별 유권자수 비례 무작위 추출'을 통한 ARS 휴대전화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 호감도 1위 노무현 35.3%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역대 전·현직 대통령 8명의 호감도를 물은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35.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31.4%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3.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8.0%로 4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두환 4.7%, 이승만 1.7%, 김영삼 0.5%, 노태우 0.2%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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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울(34.4%), 인천(52.7%), 경기(36.5%), 충청(37.3%), 부산/울산/경남(36.1%)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구/경북(44.7%), 강원/제주(52.4%)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호남(43.6%)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지난 총선에 이어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야권 지지층이 두텁다는 게 재확인된 셈입니다. 

◆ 1년 전 '1위 박정희-2위 노무현'에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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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는 지난해 5월에도 동일한 조사를 했습니다. 당시에는 박정희(31.9%), 노무현(30.3%), 김대중(19.8%), 이명박(7.6%) 순이었습니다. 1년 사이 1위와 2위가 바뀐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5.0%p 상승한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0.5%p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보수적이라는 응답이 38.2%, 중도적이라는 응답이 32.0%, 진보적이라는 응답은 20.8%였습니다. 1년 전에 비해 보수적이라는 응답이 4.9%p 증가했고, 진보적이라는 응답은 오히려 1.5%p 줄어든 것입니다.

◆ 역대 대통령이 다시 대선에 출마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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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전·현직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할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50.5%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47.7%로 조사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38.2%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다시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17.0%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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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단순 비교하면 오차범위내 접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올 연말 대선 구도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한다(32.4%)'는 응답보다 '잘못한다(64.6%)'는 응답이 더 많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는 '잘했다(62.7%)'가 '잘못했다(35.6%)'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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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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