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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업용수 댐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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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암 호수공원은 불과 4년 전만 해도 공업용수를 담아두는 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김규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선암 호수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가로 세로 1.2km의 넓은 호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호수를 둘러싼 나지막한 산과 물가를 따라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이 만들어 낸 도심 속 휴식처입니다.

4km나 이어진 산책로는 물론, 도심 녹지 축 24km를 연결해 곳곳에서 울산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솔마루길은 명소 중의 명소로 손꼽힙니다.

[김성일/남구 야음동 : 울산에 이러한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왜냐하면 내 몸에 좋으니까.]

종교시설의 디자인을 특허 출원한 호수공원의 절과 성당, 교회 등 초미니 종교시설도 인기 장소입니다.

사진도 찍고, 종교활동도 할 수 있다 보니 지난 7개월 동안 1000원씩 모인 기부금도 2000만 원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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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선암 호수공원 안에 있는 꽃창포밭입니다.

일주일 뒤면 노란색과 보라색 꽃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돼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꽃군락지와 실개천, 물레방아와 폭포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축구장과 서바이벌 게임장, 인공 암벽장 등도 조성돼 종합적인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김두겸/남구청장 :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이야기 거리가 되는 각종 시설물들을 정비해 볼 생각입니다.]

도심 속 생태공원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고, 주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선암 호수공원은 가장 좋아하는 남구의 시설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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