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 국내경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대외요인으로 '유럽 재정위기 확산'을 꼽았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연구소와 학계, 금융기관의 경제 전문가 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인 30명이 이렇게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의 우려되는 대외 요인으로는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화'가 10% '고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대내 경제위협 요인으로는 56%가 '가계부채'를 꼽았고 '대선, 북한 등 정치 리스크'가 27%, '반기업 정책과 복지 포퓰리즘'이 12%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가장 중시해야 할 경제정책 과제로는 전문가의 88%가 '투자·일자리 확대'라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경제의 성장률을 하반기 3.6%, 연간으로는 3.3%로 각각 전망해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예상한 연간 3.5%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평균 예상치는 하반기 3.0%, 연간 3.1%였고, 하반기 환율은 달러당 천 50원에서 천 백 원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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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