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갑자기 발생한 홍수로 22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압둘 파리드 페룬기 주지사 대변인은 사르-이-풀 시를 휩쓴 홍수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났으며, 수천 채의 가옥이 부서졌다고 전했습니다.
페룬기 대변인은 2시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범람으로 사르-이-풀 시내 80%가량이 폐허로 변했으며, 주민 약 1만 명이 학교와 사원, 교사양성센터 등의 임시 대피소로 피난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북부에선 올겨울 파미르 산맥에 쌓인 폭설이 녹으면서 여러 차례 봄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이번 달 초 상차라크 지구의 데흐마라단 마을에서 발생한 홍수가 결혼식장을 덮치면서 2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대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