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제2회 알마티 케이팝(K-POP)대회가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형은 알마티 총영사,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위명재 한국문화원장, 이견호 한국교육원장, 안창현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 교수를 비롯해 대학생과 현지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08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에 진출한 커버댄스 10개 팀과 케이팝 10개 팀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엠블랙의 '전쟁이야', 2NE1의 '로운리' 등의 춤과 노래를 열정적으로 불러 관중의 호응을 받았다.
위명재 문화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케이팝 대회가 개최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면서" 카자흐에서 한류가 더욱더 활성화된 것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대상은 빠블로다르 음악대학생 4인조의 알렘 팀과 알마티 예술대학생 4인조 그룹인 인얀 팀이 케이팝 부문과 커버댄스 부문에서 각각 차지했다.
인얀 팀의 에이다르(18.알마티 예술대학 1년)는 수상 후 "너무 기쁘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면서 "참가한 것만 해도 좋았는데 1등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경연대회를 참관한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은 "오늘 케이팝 경연 현장을 보고 한류가 얼마나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가를 실감했다"면서"특히 한류가 케이팝 공연으로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음식과 한국 전통문화, 한국상품 수출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마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