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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외제차가 "A급" 멀쩡한 중고차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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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침수 차량의 자동차 점검기록부를 허위로 꾸며 멀쩡한 중고 차량으로 속여 판매한 중고자동차 매매상 50살 이 모 씨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자동차 점검기록부를 허위로 발급해준 공업사 42살 최 모 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해 8월 침수된 외제 중고차를 멀쩡한 차로 속여 47살 신 모 씨에게 1억 2500만 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재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침수 차량 10대를 속여 팔아 모두 3억 25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공업사들은 성능검사소에서 차량상태도 점검하지 않고 중고매매상들에게 엉터리 성능기록부를 작성해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중고차를 살 때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사고이력조회를 해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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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경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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