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위원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해 '걱정스러운 선례'라고 지적했다고 자카르타글로브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일레인 피어슨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인 인도네시아가 북한 지도자를 초청한 것 자체가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방문이 걱정스러운 선례를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어슨 부국장은 또 20만여 명이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있거나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나라 가운데 하나라며 인도네시아가 그런 억압적인 정권을 환대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은 어제 양국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가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인도네시아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엄격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임상범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