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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중학생 600여 명 한꺼번에 유독물질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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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코스트주(州)의 한 중학교에서 전교생 600여 명이 유독물질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15일 코스트주 이스마일켈 만도자이 구역에 있는 중학교에서 일어났다고 현지통신 파지와크 아프간 뉴스(PAN)가 16일 전했다.

코스트주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음식이나 물을 먹은 뒤 동시에 중독될 수는 없다"면서 "일부 학생이 유독물질을 취급하다가 잘못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학생은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조만간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원중인 학생 왈리 누르는 "중간휴식 시간에 교실에서 나온 뒤 갑자기 어지러워져서 쓰러졌다"면서 "음식이나 물을 먹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코스트주 당국은 교육부와 보건부 직원들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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