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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입문 열고 냉방기 튼 상점에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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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정부가 적극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사용하는 상점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고 대형 백화점과 호텔은 섭씨 26도로 냉방온도가 제한됩니다.

자세한 내용, 손석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여름 예비전력이 150만kW 아래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김황식 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상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부과 대상과 시기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백화점과 호텔 등 대형 건물 478곳에 대해 냉방온도를 섭씨 26도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대형 상업용 건물의 냉방온도를 26도로 제한하고 피크시간대에는 냉방기를 30분 간격으로 순차 중지토록 권고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섭씨 28도로 냉방온도가 제한됩니다.

산업계에는 8월 초에 집중된 여름휴가를 나눠가도록 권고하고 인센티브나 할증제를 병행해 전력수요를 분산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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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런 노력에도 전력공급 안정선인 400만kW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전압 조정 등 비상조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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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민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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