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 3월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보유액이 2월 보다 0.3% 늘어난 5조 1천200억 달러로, 최근 8달동안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로존의 위기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국채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하반기 미 국채 보유비중을 낮췄다가 올초부터 다시 적극적으로 매입에 나서고 있는 중국이 1조 1천700억 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국채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은 안정된 투자처를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유럽 재정위기 악화 등으로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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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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