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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중 FTA 협상에 수산업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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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 FTA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수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전면적인 FTA가 체결될 경우 수산분야는 한·미 FTA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수산물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한·중 FTA 협상을 바라보는 어민들의 마음입니다.

한·중 FTA로 인한 수산분야의 피해는 한·미 FTA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생산능력은 우리의 17배가 넘는 반면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미국이나 칠레 등과는 달리 중국의 수산물은 활어와 선어 등 모든 형태로 유통이 가능해 수산 전분야에 걸쳐 큰 타격을 미칠 전망입니다.

[조동길/대형기선저인망 조합장 : 중어가 우리하고 어장이 동일하면, 즉 다시 말해서 중국에서 잡는 고기와 우리가 잡는 고기가 동일한 어종이다, 동일한 장소에서 또 조업을 합하니까 이게 클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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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위기 속에 있는 만큼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만큼 수출 시장 확보란 측면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흥배/동의대 교수 : 전략적인 품목을 우리가 만들어야겠죠. 그리고 그걸 설계를 해서 마케팅을 하는, 그리고 마케팅을 해서 판매를 할 수 있는 그런 기업들도 육성을 해서 수출을 가장 급속하게 늘리는….]

한·중 FTA는 중국의 불법어업을 원천 봉쇄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수산기업의 대형화와 수출기업화, 그리고 양식장의 저비용 효율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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