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반도체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순금을 훔쳐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로 제조업체 직원 29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 등으로부터 훔친 순금을 구입한 혐의로 금은방 업주 40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 등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제조과정에서 불량처리된 순도 99.9%의 순금을 훔쳐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6월부터 빼돌린 순금은 모두 3.8kg으로 2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금은방 업주 신 씨는 김 씨 등이 넘긴 순금이 훔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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