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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재정적자 16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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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 규모가 큰 캘리포니아주 재정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3일 (현지시간)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재정 적자가 애초 예상했던 92억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브라운 주지사는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세수가 줄어들어 적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주지사가 악화된 재정 적자 상황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오는 11월 세금 증액을 결정하는 주민 투표를 겨냥한 것이라고 지역 언론은 분석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 동영상에서 주민 투표에서 증세안이 부결되면 공공 서비스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치안과 교육 부문 예산 감축은 피할 수 없다면서 주민 투표에서 증세안에 찬성표를 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브라운 주지사가 주민 투표에 부친 증세안은 한시적으로 판매세를 0.25센트 인상하고 연수입 25만 달러 이상의 부유층에게 소득세를 더 물리는 내용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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