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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혼례문화, 체면ㆍ형식절차로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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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혼례문화는 귀중한 의미가 변질돼 체면과 형식적 절차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1일) 오전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비용 혼례문화로 젊은이들이 결혼을 늦추고 사회적 격차 문제로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결혼 당사자들은 과도한 혼수와 피로연 비용 때문에, 하객들은 축의금 부담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특히 호화 혼례식 증가로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여성가족부를 포함한 관계부처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바람직한 혼례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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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민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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