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의 새 원내사령탑이 오늘(10일) 처음으로 상견례를 갖습니다. 친이계 핵심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예방해 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합니다.
두 원내대표는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법사위와 문방위 등 주요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배정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첫 회동에 앞서 두 사람의 신경전도 치열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어제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박 원내대표에 대해 "워낙 정치판의 고수라 술수보다는 원칙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원내대표가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국회 현안을 일일이 결재 받으면 안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유력 대권 주자들의 대선 행보도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 친이계 핵심인 5선의 이재오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특히 새누리당 대선 경선 방식과 관련해 박근혜 위원장이 반대 의사를 밝힌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보트쇼 개막식에 김문수 경기지사와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김두관 경남지사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