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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일 만에 반등…1,960대로

외인 5일째 팔자에 상승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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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 유럽 정치상황 변동에 따른 지수 급락은 지나친 반응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그 힘이 강하지는 않았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7포인트(0.54%) 상승한 1,967.01에 종료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43%) 오른 1,964.85로 출발한 뒤 지루하게 옆으로 기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5일째 `사자'에 집중해 1323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763억 원의 매수우위였다.

그러나 외국인 5일째 `팔자'에 나서 3024억 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1조 1000억 원 이상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760억 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16%), 비금속광물(1.32%), 유통(1.08%), 금융(1.31%) 등 대부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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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식료품(-0.06%), 기계(-0.38%), 의료정밀(-2.10%), 통신(-0.30%) 등 일부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07%), 현대차(-0.78%), 현대모비스(-1.89%), 현대중공업(-0.90%) 등은 하락했다.

기아차(1.11%), POSCO(2.57%), LG화학(1.36%) 등은 상승했다.

삼성SDI가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로 3.10% 올랐다.

삼성물산(2.77%), 삼성테크윈(4.22%), 삼성엔지니어링(2.28%) 등 다른 삼성그룹주들도 비교적 강세였다.

무선전력 전송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와이즈파워, 알에프텍, 켐트로닉스가 각각 상한가로 뛰었다.

전날 퇴출 모면으로 급등했던 저축은행주들은 대체로 많이 떨어졌다.

진흥저축은행은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서울저축은행(-11.53%)과 푸른저축은행(-9.91%)도 하락폭이 컸다.

신민저축은행은 6.88% 올랐다.

저축은행 부실 여파로 전날 떨어졌던 금융지주사들도 반등했다.

우리금융은 3.29% 상승했고 BS금융지주는 4.64%, KB금융은 2.76% 각각 올랐다.

후너스는 에이즈 치료제 임상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에 힘입어 12.02%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9포인트(1.56%) 오른 494.60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내린 1,135.60원으로 종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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