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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10대 자폭테러…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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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과 가까운 파키스탄 북서지역의 한 시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20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관리 등 목격자들은 1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소년이 가슴에 폭탄을 두른 채 시장 내 경찰 초소로 돌진해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발로 자살공격이 발생한 경찰초소 뿐 아니라 인근 가게 몇 곳과 레스토랑 등이 파괴돼, 해당 경찰서장과 부서장을 포함한 경찰 5명과 민간인 15명 등 적어도 20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 46명 중에도 중상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자살폭탄공격은 미국이 1년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뒤 압수한 편지 17통을 공개한 다음날 발생한 것으로, 현지 관리 등은 이 테러가 탈레반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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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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