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조치에 따른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15% 상승한 5,766.5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9% 내린 3,223.3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24% 내린 6,694.44로 각각 장을 끝냈다.
ECB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0%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올들어서는 5개월 연속 금리를 제자리에 묶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국채금리가 최근 6%대로 치솟은 스페인발 금융시장 불안 차단을 위해 ECB가 국채매입 재개 등을 통해 시장에 개입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는 이날 유럽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런던=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