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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청, 오바마에 중국 출국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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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 상태에서 탈출해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 출국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2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을 떠나 병원에 입원중인 천씨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에게 가족과 함께 중국을 떠날 수 있도록 도움을 호소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천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탈출 뒤 엿새 동안 머물렀던 미국 대사관에서 떠날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며, 자신의 신변 안전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천 씨가 미국 관리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가족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중국 관리들이 사태해결을 위한 협상도중 미국 관리들에게 천씨에 대해 신체적, 법적으로 위협한 바 없다면서 천씨도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천씨의 병원행은 중국과 미국의 협상에 따른 것으로, 중국은 천씨 가족이 다른 곳으로 이주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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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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