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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협상 개시 공식 선언

개성공단 포함한 역외가공지역에 특혜관세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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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 협정의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중 양국의 수석 대표인 박태호 통상교섭 본부장과 천더밍 상무부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FTA 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본부장은 회견에서 "두 나라가 공동연구를 포함해 7년동안 준비 기간을 거쳤고 2010년부터 민감한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간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협상은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협상이 시작되면 상품과 서비스, 투자 분야별로 협상 지침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허 문제를 포함한 협상을 진행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FTA 협상에서 양국이 지정하는 역외가공지역에 대해 특혜관세를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한중 양국이 개성공단 등을 역외 가공지역으로 지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중 FTA와 관련해, 한국 측은 농수산 분야, 중국은 자동차와 기계, 석유 분야를 민간한 분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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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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